삿포로 맛집 투어 1 : 털게 코스 설화정(셋카테이)

짝꿍이랑 삿포로 왔으면 무조건 먹어야한다면서 방문했던 털게코스 맛집 설화정 셋카테이 !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던 삿포로 설화정!

장소는 구글맵을 확인하시길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뭔가 일본스러웠다.

너무 기대되는걸 ! 삿포로의 첫 끼

삿포로에는 털게가 유명하다 그래서 무조건 털게가 들어있는 코스로 예약했다. 

자리에 착석하고 거의 곧바로 털게를 가져다 준다.

따뜻하지 않은 걸 보니 미리 쪄둔 걸 가져나 주나 보다.

그래도 맛은 일품이었다는 거 ! 털게살이 굉장히 달달했고, 은근 먹을 살들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너무 맛있어 보였던 대게 샤브샤브 !

대게 회로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샤브샤브인 이유가 따로 있겠거니 싶어서 샤브로 먹기로 ㅎㅎ

삿포로 대게 샤브에는 당면과, 쑷갓, 팽이버섯 등 다양한 채소들도 같이 들어있었다. 

직원분이 물이 끓으면 대게 다리 먼저 먹고 그리고 나서 채소들을 넣고 당면 넣어서 먹으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삿포로 설화정 직원들은 영어는 못하지만 우리가 파파고나 구글번역기로 질문 하면 번역기에 직접 음성 번역도 해주시고 우리가 질문하는 것도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대게 샤브샤브 처음 먹어보는데 감칠맛이 장난 아니었다 ㅠㅠ 

우리가 주문한 설화정 코스에는 가리비, 새우, 감자, 콘, 연어 등 도 찜으로 나온다. 

이 음식은 우리모두가 아는 맛 ㅎㅎ

대게 집게발 쇼마이도 나오고 슬슬 배가 불러왔는데 아직 코스가 끝난 것이 아니었다. 

설화정 마지막 식사 코스로는 대게 죽 까지 

한국 샤브샤브 집에 나오는 마지막 죽이랑 비슷하겠거니 싶어서 배불러서 오빠 다 먹어 이랬는데 

이게 웬걸??

삿포로 셋카테이의 마무리 대게 죽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더라 !

진짜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왜 나마비루만 마셨지 아쉽기도 하다. 

고구마 소츄 한잔이라도 주문할걸 ㅋㅋㅋ

그리고 마무리 샤베트까지 

삿포로 털게코스 설화정에서 정말 맛있는 한끼를 먹고 나왔다. 

한국사람들한테 유명한 털게 요리집은 빙설의 문과 카니쇼군이던데 사진을 보고 비교했을 때 설화정이 더 구성도 좋았고 가격도 더 괜찮았던 것 같아서 나는 설화정(셋카테이)으로 예약을 했다. 

삿포로 방문하기 전이라면 털케 요리집을 검색 많이 해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