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몰디브. 너무 행복하고 좋은 추억 남기고 온 몰디브 여행 리뷰 포스팅을 하며 내가 갔다와서 느낀 후기와 팁을 적어보려고 한다. 진짜 앓다 죽을 몰디브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더라.
몰디브 여행 1편은 몰디브 팁으로 시작! 그리고 나서는 몰디브 리조트 고르는 팁, 그리고 내가 방문한 몰디브 리조트 리뷰 순으로 시작해봐야지. 몰디브 여행 팁 시작 !(기승전결의 결부터 시작)
일단 시작전에 아름다운 몰디브의 노을보고 가시죠. 이 날이 두번째 날의 갈라쇼 중 바다의 노을이 너무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 이제 몰디브 여행의 팁 포스팅 시작.
1. 고프로 대여.
일반인들 중에는 고프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드물 뿐 아니라, 일년에 몇 번 있는 해외 여행 혹은 국내여행을 위해 구매하기에는 꽤 비싼 편이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먼저 몰디브 신혼여행을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고프로 대여하는 것을 결정. 인천공항에서 당일 수령받을 수 있는 포할리데이에서 예약을 했다 ! 우리가 가는 날에는 고프로 10은 없어서 고프로 8로 빌렸는데도 문제는 없었다 . 예약 당시 몇시에 공항을 도착하는지 적어두면 포할리데이에서 한진택배를 통해 우리의 고프로를 맡겨주신다. (2022년 9월 기준) 보관접수증을 보여주고 받아오면 완료! 마찬가지로 귀국해서도 한진택배에 반납하고 보관증 받고 포할리데이에 보관증 사진 찍어 보여주면 끝이다.
그리고 고프로 조작법은 포할리데이 채널을 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도 처음엔 괜히 빌렸나 싶었는데 진짜 안빌렸으면 후회할 뻔했다면서 포할리 데이 완전 극찬했다. 굿굿
2. 바나나 선크림
나도 몰디브 신혼여행 전에는 몰랐던 선크림 브랜드인데 동남아나 몰디브 여행갈 때 필수라고 하더라. 특히 위 사진처럼 바나나 선크림 SPF 100 짜리를 사야한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안팔고 직구를 하든가, 두바이 공항에서 면세로 살 수 있다고 하더라. 하지만 내가 두바이 공항 갔을 당시 (2022년 9월 기준) 바나나 선크린 SPF 50 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구매했었다.
근데 막상 바나나 선크림을 바르는데 너어어어무 따가웠다. 얼굴에 바르는데 너무 따가워서 뭐지 싶어서 그 다음부터는 몸에만 발랐다. 하지만 나중에 들어보니 바나나 선크림은 기존 내가 바르던 선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덧발라야 한다고 하더라. 이런 바보..
3. 유심
원래 필자는 해외 여행다닐때 유심을 구매하는 편이고, 핸드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어서 말레 공항 라운지에서 직원에게 부탁해서 유심을 구매했다....결론적으로는 사지마세요..ㅎ 유심이 공항을 떠나는 순간부터 리조트에서 안터졌다. 공항, 공항 라운지, 리조트 보트, 리조트 모든 곳들이 와이파이 천국이었다.
*유심은 굳이 살 필요가 없다*
4. 면세점 주류 구매
몰디브는 이슬람 국가라서 술을 마시질 않을 뿐더러 공항에서 술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오랜만에 여행인데 면세도 못 사나 아쉬워 하던 찰나 이곳저것 블로그에서 구매했다는 사람의 글을 보고 쪽지를 남기니 가능하다고 답장 주셨다 ! 출입국 심사 끝나고 짐 검사하는데 거기에 있는 직원한테 말을 하면 보관증을 주고 가져간다. 그리고 돌아오는 날 보관증을 보여주면 내 짐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나서 캐리어에 넣어두고 체크인하고 수하물을 맡기면 된다. 여러분 몰디브 신혼여행 갈 때 면세점 주류 찬스 포기하지마세요!
크게크게 이정도가 있고, 대체로 신혼부부들은 몰디브 AL플랜을 선택하는데 정말 많이 먹게 된다. 그러므로 소화제 필수로 자겨가실 바라고, AL플랜 덕에 위스키, 맥주, 칵테일, 와인만 먹으니까 아침에 해장이 너무 그리워서 컵라면 안가져 간 것을 너무너무 후회했었다. 컵라면도 적어두시길.
또한 예쁘게 사진 찍고 싶기도 하고, 모자 쓰는거 귀찮은 분들 그래도 챙 넓은 모자는 챙기시고, 야외에 있을 것 같은면 모자쓰고 다니길! 두피화상을 입어서 한동안 좀 고생했다는.. 몸은 아무리 선크림을 발라도 화상 입으니 알로에는 진짜 필수!
그리고 몰디브 리조트 내에서의 팁인데 한국인의 경우 사람들 이름 부르는게 어색해서 직원들을 부를 때 sir, excuse me 하며 부른데 여행 마지막날에 우리가 묵은 오젠라이프마두 직원분은 우리에게 본인 이름 알려주면서 다음에 올 때는 꼭 이름을 불러달라고 하더라. 볼디브 신혼여행 내내 보니까 다른 서양 부부들은 직원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대화하고, 더 친밀해져서 훨씬 잘챙겨주고 하는 것 같더라.
이렇게 몰디브 몇가지 팁. 직접 겪어보고 쓴 포스팅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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